하주르 마하라지 또는 「위대한 스승」으로 알려진 바바 사완 싱 지는 헌신적인 수행자이자 깨달은 스승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통해 당대의 성인들과 잘 알게 되었지요. 청년 시절 내내 그는 펀자브어, 힌디어, 우르두어, 영어, 페르시아어로 적힌 영적 서적을 공부했습니다.
바바 사완 싱 지는 여전히 세속적 의무를 다하면서도 신을 향한 갈망이 삶의 진정한 동기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깨달은 스승 바바 자이말 싱에게 인도되었습니다. 바바 자이말 싱 지가 돌아가신 후에, 바바 사완 싱 지는 인도 북부에 설립된 라다 소아미 사트상 베아스 협회의 2대 사트구루가 되었습니다.
많은 종교와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당시에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15만 명을 내적 천국의 빛과 소리의 영적 수행에 입문시켰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신의 깨달음의 빛을 세계 곳곳에 퍼뜨렸습니다.
당신이 올라가서 내면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볼 때 비로소 진정으로 이런 것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충돌이 있다면 그 행위가 여전히 남아있기에 씻을 수 없는 업장으로 됩니다. 외적인 사랑도 나쁘진 않지만 진정한 사랑과 헌신은 당신이 몸의 아홉 문 위로 올라가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탕을 먹는 것과 사탕에 대해 말만 하는 건 달라요. 하지만 사탕에 대한 이야기조차 재미있지요. 어떤 세속적인 집착이 있는 한 쓸모가 없습니다. 사랑과 은총을 원한다면 위로 올라가는데 전력을 기울이세요. 그런 사람이 없진 않아도 아주 적습니다.
영혼이 내면으로 들어가고 사랑의 불꽃이 내면에서 타오르면 즉시 상승하는데, 거기엔 하나의 길만 있지요. 내적인 계획은 인간이 노력한 결과가 아닙니다. 신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기존종교는 그것이 존재함을 모릅니다. 설령 그들이 온 세상을 정복한다 해도 그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진정한 나암은 모두의 마음에 가장 미묘한 선율로 울립니다. 그것을 글로 적거나 말하거나 읽을 수 없어요. 구르무키어, 아랍어, 페르시아어나 어떤 언어도 아닙니다. 그것은 이 눈으로 볼 수 없고 이 귀로 들을 수 없어요. 인간의 눈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태양, 달, 전기 같은 일종의 빛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루 나낙 사히브는 말합니다. 「그 눈은 주님과 성모와 성부를 보는 눈과 다르다. 말없이 말하고 살면서 죽는다. 그리고 언어가 없다. 언어가 없어지면 베다, 샤스트라 또는 다른 경전의 자리가 없어진다」 살면서 죽을 때 그는 진정한 나암과 접한다고 말합니다. 아홉 문이 있는 이 집을 의식적으로 떠나 구르바니 혹은 샤브드(음류)와 접할 때 그것이 진정한 나암이며, 이것은 어떤 종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구루의 실체 또는 구루의 본질은 샤브드죠. 극도의 행운아만이 샤브드의 수행을 따를 기회를 얻습니다. 샤브드를 온전히 즐길 때 욕망과 분노와 탐욕과 애착과 자부심이 사라집니다. 마음과 감각을 통제하면 샤브드를 훨씬 더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생에서 구원을 얻습니다.
「샤브드를 사랑해야 비로소 생사윤회가 끝나게 된다」 이제 이것은 우주의 법칙이며, 누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사트구르 봉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겁니다. 어떤 좋은 명분에 재산과 돈을 쓰는 것을 봉사라고 여깁니다.
내면으로 들어가 샤브드를 즐긴 사람만이 진정한 사트상기(참 스승에게 입문한 자)이며,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지요. 그게 참 사트구르 봉사로 구루 나낙 사히브의 가르침만 유일한 게 아니며 이슬람 성인들도 똑같이 말합니다. 사실 다두, 팔투와 사츠 칸드(５세계)에 도달한 성인들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모든 중생은 자기의 업장에 따라 다른 곳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그가 들어가야 할 몸이 준비되어 있지요. 그가 태어나야 할 몸과 죽음과 재탄생 사이의 간격은 각자의 업에 달려 있습니다. 스승은 입문 때 당신에게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이제 당신 의무는 집중하고 올라가는 겁니다. 그러면 사랑이 저절로 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제자를 궁지에 버려두지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더러워지면 엄마는 아이를 씻긴 다음 다시 무릎에 앉힙니다. 마찬가지로 사트구루도 제자를 악업의 영향에서 정화하여 순수하게 만든 후 데리고 올라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먹고 마시고,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등, 이 모든 것은 마음이 원하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은 신을 경배하지 않고 마음을 경배합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심란을 수행하지만, 욕심 없이 심란(계속 신을 기억함)을 수행하는 이에게 모든 영예와 은총이 돌아갑니다. 올라가서 「문」을 열지 못했다면 사람도 동물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일을 처리할 때 우리 마음은 대개 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성인은 말합니다. 「온종일 마음의 고삐를 손에 쥐고 바쟌(신의 찬가)에 빠져 있으면 집중이 빠르고 쉬워질 것이다」 어떤 다른 수행보다 심란(계속 신을 기억함)으로 마음을 집중하기가 더 쉽습니다. 성인은 단 1분도 낭비하지 않고 심란이나 디얀(명상) 또는 둔(음류)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심란은 마음과 영혼을 모으고 집중합니다. 디얀은 그것을 한곳에 머물도록 돕고 둔과 샤브드는 끌어올립니다.
마음을 빈둥거리게 두지 마세요. 더 높은 세계에 올라가면 마음은 뒤로 물러나고 우리가 돌아갈 때, 몸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합류합니다. 「심란을 즐기기 시작하면 마음이 다시 방황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매우 헌신적이며 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자신보다 더 헌신적으로 신을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만나게 하거나 알려 달라고 신에게 요청하자 신은 멀지 않은 곳의 나무에 앉은 새를 가리켰습니다. 모세가 그 새에게 다가가 원하는 것이 있는지, 자신이 새를 위해 해줄 게 있는지 묻자 새가 대답하기를, 한 가지를 빼고는 완벽하게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모세가 그게 뭔지 묻자 새는 물을 마시려고 자리를 뜨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모세가 이 말을 듣고 놀라며, 너는 물가의 나무에 앉아 있어서 물을 마시려면 불과 몇 미터 아래로 날아가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가 대답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만 저는 언제나 신을 생각하고 있는데 내려가서 물 한 모금 마시는 몇 분 동안 내 사랑(신)에 대한 명상을 못 하게 된답니다. 단지 그게 유감이에요」 이 말은 듣고 모세는 부끄러웠고, 새가 신을 더 사랑함을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