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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13부 중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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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우린 영혼이죠. 우리가 저 위로 올라가는‍ 걸 기억할 때마다 영혼이‍ 다시 통제권을 쥐게 되죠. 그래서 여러분이 천국으로‍ 가서 여러분의 본래‍ 천상의 빛을 보고, 천국의 가르침을‍ 천상의 음악 형태로‍ 들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겁니다. 그게 아니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죠. 이 몸은 우리가 아닙니다.

좋아요, 다른 질문 있어요? (예, 스승님. 스승님께서 천국과‍ 협상하시는 일을‍ 제자들이 도울‍ 방법이 있나요?)‍

그저 선하게 살면 돼요! 선하게 살고, 정진하고, 신실하고 겸손하며‍ 신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되죠. 가르침에 따라 그대로‍ 수행하고요. (예)‍

그리고 만일 외부의‍ 형제자매와 결혼한다면‍ 내게 축복을 구하지 마요. 그건 사적인 일이에요. 난 결혼에는 관여 안 해요. 절대요. 그럴 시간도 없고요.

다행이죠. 왜냐면 향장‍ 같은 직위에 있으면…‍ 그녀는 아주 바쁘다고‍ 말했어요. 그녀는 몇 군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온 거였죠. 정말 녹초가 돼 보였고‍ 목소리도‍ 힘이 없었어요. 난 알 수 있었죠. 나도 전에 그런 상황을‍ 겪었으니까요. 결혼식 때문이 아니라‍ 내가 고되게 일할 땐‍ 말할 기운도 거의 없었죠. (예)‍ 그녀는 내게‍ 사정을 말했는데‍ 결혼식에도 가야 하고‍ 장례식에도 가야 하는 등, 그런 일로 바쁘다고 했죠. 그러니 향장이라고 해서‍ 일이 적은 게 아녜요. 안 그래요. 모든 이들 역시 매우‍ 고되게 일하고 있어요. 그녀는 4시에 일어나서‍ 일해요. 오 맙소사, 그녀가 날 볼 때마다 아주 늦은 밤이었어요. (와) 그녀는 나와 함께‍ 뭘 좀 먹으면서‍ 자기 일에 대해 말해줬죠. 참 안쓰러웠어요. 난 몰랐거든요. 내 말은, 공직자들은‍ 바쁘단 걸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바쁜 줄은‍ 몰랐다는 거예요. (예)‍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그렇게,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지칠 때까지‍ 일하는 줄 몰랐어요. (와)‍ 목소리에 기운이 없었죠. 알 수 있었죠.

또 그녀는 말하길‍ 남편도 과로로‍ 사망했다고 했어요. 일이 너무 고돼서요. 종일 이 결혼식 저 결혼식‍ 찾아 다니고‍ 또 다른 장례식에 가거나‍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만나러 간다면 그렇겠죠. 그들이 향민, 시민이고 주민이니까요. 또 누가 90세나‍ 100세가 되면 가서‍ 축하해줘야 하고요. (예) 세상에, 거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죠. 그녀는 어떻게‍ 다른 일들을 할까요? (예)‍

다른 많은 면에서‍ 정부가 아주 느린 것도‍ 당연한 거죠. (네)‍ 가령 긴급한 일들, 물 기근과 기후 변화‍ 같은 것에요. (예)‍ 더 긴급하고 큰 일에요. 혹은 미국 국경에 있는‍ 이민자들 문제요. 예를 들면요. 다들 비판하지만 막상‍ 본인이 대통령이나‍ 의원직에 있어보면‍ 오, 세상에! 때론 밤낮으로 일하며‍ 수백 장이나 되는‍ 온갖 제안서들을‍ 읽고 파악해야 합니다. 승인할지 말지, 혹은‍ 금지시켜야 할지‍ 결정해야 하니까요. (예)‍ 그런 걸 다 읽는 데만도‍ 시간이 많이 소모되죠. (예)‍ 맙소사! 그런 뒤 찬반 논의를 하고‍ 표결해야 하죠. 표결을 한‍ 뒤에도 여전히 좋아하거나‍ 안 좋아하거나 하죠. 시민들도 기뻐하거나‍ 혹은 비판하고요. 아니면 신문에서 그들에게‍ 폭탄을 던집니다. 『글 폭탄』 말이에요. (예)

맙소사, 참 힘든 세상이죠! (예)‍ 하지만 그건 아직‍ 최악의 상황은 아니에요. 너무나 많은 고통, 즉‍ 질병, 물 부족, 식량 부족, 정부 권력의 탄압, 폭력배들, 전쟁 등의‍ 고통이 있죠. 참 힘든 세상이에요! 뭐 하러 여기서 살죠? 무엇 때문에요? (예)‍ 동물들과 사람들이‍ 너무나 고통받고 있어요. 그저 밭에 나가‍ 감자를 심다가‍ 전에 전쟁할 때 묻어놨던‍ 폭탄이 터져서‍ 죽거나 혹은‍ 불구나 장애인이 되어‍ 남은 인생을 남에게‍ 의존해서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파탄이죠. (예)‍ 아무도 결혼해주지 않죠. 예를 들면요. (예, 스승님)‍ 아무도 돌봐주지 않아요. 여러분은 죽은 사람처럼‍ 될 테니까요. 가족이나‍ 사회보장제도에‍ 의존하며 사는 것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것과는‍ 비교가 안 돼요. 존엄성을 잃게 됩니다. (예, 스승님)‍ 그렇게 갑작스레‍ 장애인이 된다면 너무‍ 고통스러울 겁니다.

때로 난 앉아서‍ 신에게 말합니다. 『오, 여긴 정말 지옥이에요. 내가 보는 이 세상은‍ 정말 지옥이에요』 (예)‍ 부자들도 그래요. 여러분은‍ 그들을 부러워하며 잘 살고‍ 있다 여기죠. 그들은 언제든‍ 어디로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헬리콥터가 있죠. 에어포스 원, 투, 뭐가 됐든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비난합니다. 그럼 여러분의 삶에‍ 불행하고 불편한 느낌이‍ 생깁니다.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혹은‍ 육체적으로도요.

며칠 전에‍ 어느 프랑스 억만장자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그는 헬기가 떨어져서‍ 사망했습니다. 헬기가 추락했어요. 그걸 본 사람 있나요? (예, 스승님)‍ 그 남자는 매우 유명하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죠.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토록 문명화되고‍ 안전하고 기술이 뛰어난‍ 프랑스의 억만장자인데도‍ 헬기 추락으로 사망했죠. 헬기가 싸구려라서‍ 추락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건‍ 아니죠. 억만장자인데요. 분명 최상급 헬기였을‍ 겁니다. 안 그래요? (예, 스승님)‍ 아님 빌렸을 수도 있어요. 잘은 몰라도‍ 그의 것이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전용 헬기나‍ 전용 비행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근래에 보면‍ 역시 추락하곤 해요. 종종 그런 보도를 봅니다. 군용 비행기도‍ 서로 충돌하거나‍ 이유 없이 추락합니다. 혹은 여객항공기도‍ 활주로에서나 거주지역에서‍ 충돌사고가 나는 등등, (예) 그래서‍ 많은 사상자를 냈죠.

이 세상에선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죠. (맞아요)‍ 게다가 서로 계속 죽이고‍ 괴롭히고‍ 잘못된 가짜 뉴스로‍ 상대를 비난하면서‍ 상대를 짓밟고 올라‍ 정상을 차지하려 합니다. 오, 맙소사! 어느 누가‍ 이 세상에서 사는 걸‍ 진실로 좋아할까요? 사람들은 좋아하죠? 여전히 좋아하죠. 하지만‍ 난 그 모든 걸 간파했어요. 난 남을 위해 살 뿐이죠. 그들이 여전히 살고 싶어‍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안 그럼 여기 있는 게‍ 내겐 아무 의미 없어요.

질문 더 있나요? (자매들이 질문 있습니다)‍ 오, 그래요? (스승님?)‍ 네, 말해봐요. (스승님의 많은 제자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일기를‍ 읽어주셨지요. 스승님, 어떻게 해서‍ 그들이 돌아오게 됐나요?)

모르겠어요. 그들에게‍ 물어봐요. 어떤 이유로‍ 나갔든, 그건 전부 스스로‍ 자초한 일이었던 것과 같죠. 인간의 두뇌가 뭘 하고‍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죠. 그걸 통제해야 하죠. 안 그럼 그게 여러분을‍ 통제해 온갖 미친 짓을‍ 하게 만들 거예요. (맞아요)‍ 아님 어디서 약간의‍ 잘못된 성분을 먹은 것도‍ 잘못된 행동을 하게 만들죠. (와) 적어도 몸이‍ 안 좋아지거나 아프게 돼요. 오늘날에는 모든 것, 마약, 술, 유행병의 기운이‍ 모든 것에 영향을 줘요. 그래서 돌아오는 거겠죠. 아마 그들은 문득 깨어나‍ 이렇게 느꼈을 겁니다. 『오, 이 작은 세상엔‍ 정말 아무것도 의지할 게‍ 없구나. 스승님께 돌아가는 게‍ 낫겠어. 스승님은 좋은 걸‍ 가르치시고 우리를‍ 천국의 고향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장담하셨으니까.‍ 왜 거짓말을 하시겠어.‍ 우리한테 돈도‍ 안 받으시는데?』 『스승님 단체에 우리가‍ 나가는지 안 나가는지조차‍ 상관 안 하시잖아.‍ 우린 원하는 걸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비건식을 하고‍ 수행하고 남을‍ 해치지만 않으면 말이지』‍ 그들은 깨어나야 합니다. 유행병으로 인해 삶의‍ 무상함을 느낀 거예요. (예, 이해합니다)‍ 그들은 깨어납니다.

유행병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돼요. 사람들 속에 있는 최선의‍ 것을 끌어 내죠. 나쁜 걸‍ 끌어내기도 하고요. 여러분의 정신적 혹은‍ 영적 수준에 따라 좋거나‍ 나쁜 영향을 받아요.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심지어 20년 뒤에요. 믿어지나요? 『평소처럼』‍ 돌아옵니다. 20년, 30년, 10년, 15년이 지나‍ (그들은) 돌아와요. 난 돌아오는 걸 허용해요. 상관없어요. 그들은‍ 실수했지만 돌아왔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우린 늘 언제든 실수할 수‍ 있죠. 세상의 영향과‍ 우리 주변의 나쁜 에너지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나쁜 영향 때문이죠. 그것들은 때로 우리보다 우리 두뇌보다 더 강해요. 영혼은 아니에요. 영혼은 알아요. 다만 두뇌가 이해하지‍ 못해서‍ 두뇌의 지시에 따라‍ 이것저것을 합니다. 어떤 날은 깨어 있고‍ 어떤 날은 그렇지 않죠.

다른 질문 있나요? (2017년 강연에서‍ 스승님은 99%의‍ 지구 사람들과 동물들이‍ 우주선에 실려 도착했거나‍ 보다 엄격하고 통제력있는‍ 정부가 있는,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행성에서‍ 여기로 추방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지구와 같은 행성으로‍ 보내진 사람들은 독을‍ 먹거나 망각의 수프를 마셔‍ 자신의 기원을‍ 잊게 되었습니다. 이 망각, 혹은 최면이‍ 최근에 말씀하신‍ 사람들 내면에 있는‍ 본래의 뱀인가요? 그것으로부터‍ 에고가 나오나요?)

우리를 흙으로 빚었다는‍ 신의 말이 기억나서요? (예)‍ 그래서 타락하기 쉽다고요? (예, 스승님)‍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우린 흙으로 만들어졌죠. 약간의 물과‍ 약간의 철과‍ 약간의 금도 들어 있죠. 금도 좀 들어 있어요. 치아에 금을 씌운다면‍ 금이 더 많아지는 셈이죠. 안 그럼 우린 가치가 없죠. (예)

우리를 분석해보면‍ 뭐가 있지요? 물이 90퍼센트이고‍ 약간의 흙이 있어요. 여러분은 목욕할 때마다 때(흙)가 나오지 않나요? (나옵니다)‍ 허물을 벗는 거죠. 뱀처럼요. 뱀은 허물을‍ 벗고 새로 태어나잖아요. 우리도 샤워할 때‍ 매일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더러운 게 나옵니다. (예)‍ 그게 다 어디서 나올까요? 피부 속에서 그냥‍ 나와요. 안 그래요? (예) 온종일 깨끗한 방에 앉아‍ 에어컨을 켜고, 가리고, 모든 걸 해도 샤워를 하면‍ 여전히 때가 나옵니다. 그러니 우린 흙으로‍ 만들어 졌죠. (예) 흙은‍ 흙일뿐이죠. 그 안에 지성은 없어요.

육신은 별거 아닙니다. 그냥 건물일 뿐이에요. 사원일 뿐입니다. 그 안에 있는 것이‍ 중요하죠, 영혼이요. 그래서 우리가 여기 영혼의‍ 자리(지혜안)에 집중하는 겁니다. 기억하나요? (예, 스승님)‍ 기억하세요. 우린 영혼이죠. 우리가 저 위로 올라가는‍ 걸 기억할 때마다 영혼이‍ 다시 통제권을 쥐게 되죠. 그래서 여러분이 천국으로‍ 가서 여러분의 본래‍ 천상의 빛을 보고, 천국의 가르침을‍ 천상의 음악 형태로‍ 들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겁니다. 그게 아니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죠. 이 몸은 우리가 아닙니다. (예)

여러분은 누구에게‍ 말을 하고, 난 누구에게‍ 대답하고 있죠? 모르겠어요. 이 모든 게 누구죠? 네, 네.‍ 난 수없이 차단하려고‍ 노력해요. 안 그럼 난 그냥‍ 떠났을 거예요. (이해됩니다)‍ 이 세상의 본질이 환상이란‍ 걸 계속 의식하고 있으면‍ 난 바로 떠나게 될 겁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위해 몇시간이고 계속‍ 앉아서 일하는 걸 견디지‍ 못했겠죠. 지루한 교정이나‍ 편집 같은 걸 하면서요. 가끔씩 농담이나 아이들을‍ 위한 조언 같은 걸 쓰고, 여러분에게 이런저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죠. 할 수 없을 거예요. 그래서 스스로 이것을‍ 인식 못 하게 차단했죠. 이 모든 게 환상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게요. 아니면 난 여기 계속‍ 앉아서 말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없겠죠. (예)

좋아요, 내 사랑.‍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 질문에 답이‍ 됐나요, 그래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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