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첸 지그메 푼촉 (채식인) 대사는 1933년 현재 중국 칭하이성의 골록지방에서 출생했지요. 5세에 레랍 링파 대사의 환생으로 인정받았고 머지않아 영적인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티베트 닝마파에서 영향력이 큰 스승이며 숨겨진 영적 문헌을 많이 찾아내어 티베트 불교의 테르톤이 되었습니다. 1980년 중국 쓰촨에 라룽가 승원을 세웠으며 이곳은 1990년대 말 약 4만 명의 승려와 구도자들의 영적 오아시스가 되었습니다.
켄첸 지그메 푼촉 대사는 티베트에서 도살 반대 운동의 지도자로서 동물 주민의 육식산업이 비인간적이며 불교 자비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임을 가르쳤습니다.
오늘 켄첸 지그메 푼촉 (채식인) 대사의 『마음의 정수: 진실한 조언』을 소개하여 영광입니다.
『진실하고 자격 있는 영적 스승에 의지하면 덕성을 계발하고 커지게 하며 모든 허물과 실패는 사라지게 되니 세 방식으로 그들을 섬기고 다른 이의 목표를 이루세요. 정원이 공중에서 자라지 않는 것처럼 도덕적 훈련이 부족하면 더 높은 세계의 모든 은총과 해탈을 결코 얻을 수 없으니 조심하고 자각하며 경계하여 마음을 다스리세요. 지금까지 마치 미친 듯이 안내자 없이 시작 없는 존재 속에서 무지의 광대한 어둠을 헤매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평화와 행복의 장엄한 궁전을 찾으려면 바다와 같은 가르침을 공부하는 걸 즐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듣는 것만으로는 삿된 견해를 없애기에 부족하며 스승과 가르침에 대한 신뢰는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니 수백 가지 양상의 토론과 설명, 작문을 통해 성찰에서 나온 지혜인 마음의 묘약을 모으십시오 광대한 경전을 배운 가장 박식한 스승조차 마음에 새기지 않고 앵무새처럼 반복해 말할 수 있지만 갑자기 죽음이 오면 이는 후회만 가져오니 가르침의 본질적 의미에 의지하십시오, 내 마음의 친구들이여! 부처님의 모든 무한한 가르침은 수가 방대하며 오직 우리 마음을 다스릴 방편을 전수합니다. 말에만 믿음을 두지 말라고 다시 한번 당부합니다: 더 깊은 의미의 핵심이 마음에 스며들게 하십시오!
이 인간의 몸은 우담바라꽃처럼 찾기 어려우니 백만 개의 보석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보람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장래에 다시 얻기는 참으로 어려우니 가장 높은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우리의 큰 적인 죽음의 신이 하늘의 번개처럼 오고 다음에서 언제 어디를 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게으르게 몇 달 몇 년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바로 지금이 훌륭한 진리를 닦을 때입니다! 모든 중생의 행위는 헛되지 않고 열매를 맺으니 업이 무르익으면 그 결과를 바꿀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영향력을 가진 지금의 행운에서 여전히 자신을 속이려 한다면 누가 보호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