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네팔의 니야 님께서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관음법문에 입문한 후에는 스승님께서 항상 모든 입문자와 함께 하시고 오계만 따르면 다섯 천사가 우리를 둘러싸고 보호해 준다고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버스 사고 때 이런 체험을 했습니다.
언젠가 네팔 서부 구릉지에 부모님을 뵈러 갔었습니다. 거기서 돌아올 때마다 저는 오전 7시쯤에 출발해 3시간을 걸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통 3시간이 걸렸는데 10시간이나 걸린 것입니다. 제 발이 자연스럽게 평소의 거리를 걸을 수 없었거든요. 마치 밧줄에 걸린 물소의 발처럼 걷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가지 말라는 신호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저는 질질 끌듯이 오후 5시경 버스 정류장에도 착했습니다. 저는 다음 날 버스의 문 근처 1번 좌석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버스에 타자 누군가가 이미 제 좌석에 앉아 있었고 직원은 그곳이 버스 직원을 위해 예약된 거라며 제게 뒤에 앉으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그 전부가 제 안전을 위한 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문 좌석 근처에 앉아 있었다면 버스 사고로 심하게 다쳤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운전사는 갑자기 조수에게 나무토막을 놓아서 버스를 멈추라고 소리쳤어요. 이 말을 듣고 버스에 탄 모든 사람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것을 깨달았고 버스 안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좁고 언덕이 많은 길에서 움직이는 버스에서 내려 나무를 놓고 차량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통제력을 잃은 버스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리려 하는 이들도 있었고 우왕좌왕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언덕길은 좁고 가파르고 아래에는 강이 있었는데, 살아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저는 놀랍게도 마음이 완전히 평온해졌습니다.
저는 스승님의 말씀을 떠올렸는데 죽을 때는 자산도 친척도 우리를 도울 수 없고 오직 스승만이 우리를 집으로 데려가신다는 거였죠. 저는 눈을 완전히 감고 스승님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그때 버스가 큰 소리를 내며 절벽 근처의 큰 바위에 부딪혔습니다. 양쪽 앞바퀴가 빠졌고 버스는 구석에 처박혔습니다. 분명히 스승님의 축복과 천사의 은총이 이를 가능하게 했고 우리를 구했습니다. 아무도 심하게 다치지 않았죠. 지금도, 저는 죽음이 그렇게 가까웠는데도 제 마음이 얼마나 차분했는지, 얼마나 스승님께 온전히 헌신했는지 기억하니 기쁩니다. 스승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하길 바랍니다. 스승님께 영광을! 네팔에서 니야 올림
기뻐하는 니야 님, 당신의 체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안전과 행복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또한 우리를 사랑하고 보호하시는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큰 축복으로 우리는 스승님의 헌신적인 입문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신성이 계속해서 당신과 진심 어린 네팔인들에게 행운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