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수많은 인류의 조상으로 만들겠다. 네가 많고 많은 자손을 거느리게 해주겠다」』 자손이요. 그 단어를 알고 있어요. 그저 때로는 언어가 너무 많아서 혼동돼요. 하지만 영어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예, 스승님) 내가 여러분한테 어울락(베트남)어로 말하면, 아마 여러분은 사전을 가져와서 스승이 말한 의미를 추측하려 할 것이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자기 식대로 이해하겠죠. 다행히 아직은 내가 가끔 여러분과 대화하죠. (예)
내가 계속 안거를 한다면, 진짜 100% 안거요. 그럼 난 아마 인류의 모든 언어를 잊어버릴 겁니다. 이미 잊기 시작했어요. 가끔 여러분과 대화하고 문서들을 읽어서 약간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요. (예, 스승님) 내게 이 모든 일거리가 없고 가끔씩 내가 여러분과 말을 하는 일이 없다면 아마도 이 삼십 년 후엔 내가 여러분 말을 못 알아들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를 거예요. 그 때가 내겐 최고의 날이겠죠. 됐어요.
『「내가 너를…」』 이 신은 아브라함에게 계속 말했어요. 이제 그는 아브람이 아니고 아브라함이에요. 와, 신은 참 까다롭죠! 신은 내게 아브라함처럼 장엄한 이름을 주지 않았어요. 난 Tim Qo Tu 예요! 난 여러 번 웃었어요. 이웃집 소년 이름 같아서요. 상관없어요. 이름이 아무려면 어때요? 하지만 신은 참 까다롭죠. 봤죠? (예) 와, 그는 매우 정확해요.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 불러야 하죠. 그래도 듣기엔 더 좋네요. 그렇죠? (예, 스승님) 더 귀족적으로 들려요. 또는 민주적으로요. 아니, 민주적인 건 아니고 대단한 사람처럼 들려요. 그렇죠? (예, 스승님)
이름은 중요할 수 있어요. 내 이름 「칭하이」와는 다르죠. 그래서 신은 나를 불쌍히 여겨 내게 칭호를 줬죠. 칭하이 무상사가 듣기에 더 나아요. 하지만 그 이름 때문에 많은 곤란을 겪었어요. (예) 사람들은 내가 콧대가 높다고 계속 생각해요. 난 단지 하이힐을 신었을 뿐이라고 말했죠. 그게 문제예요. 이런 칭호를 갖고 있으면 사람들은 의심을 품죠. 혹시나… 『왜 그런 칭호를 쓰시죠? 교만해서 그런 건 아닌가요?』 무슨 말인지 알죠? (예, 스승님) 내가 교만해 보이나요? (아뇨, 스승님) 아마 오늘은 아니겠죠. 어쨌든 뭐 하러 그러겠어요? 그건 칭호일 뿐이에요.
당시 사람들은 몰랐죠. 내가 강연을 하며 세계를 돌아다녔을 때, 내게 『궁극의 스승』이란 칭호도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몰랐죠. 내가 Tim Qo Tu란 사실을 그때 기억했다면 난 내가 Tim Qo Tu라고 말했을 거예요. 그럼 사람들이 더 좋아했겠죠. 더 친근하고 더 편하고 다가가기 쉽게 들리니까요. (예) 더 접근하기 쉽고 더 친근하고 가깝게요.
칭하이 무상사. 궁극의 스승. 오, 세상에. 그래서 물었죠. 『어떤 게 더 있나요? 날 더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주고 싶은 이름 뭐 없나요? 또 다른 이름으로 어떤 문제를 안겨주고 싶은지 당장 말해봐요!』 그러자 신이 말했어요. 『지금은 그게 다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한 신은」』 신은 아브라함에게 말했죠. 「내가 너를…」』 그냥 「너」라고 했지만 신은 그의 자손들이 많아질 것이고 여러 다양한 인종이 될 것임을 뜻하기도 했어요. 다양한 나라들이요. 『「그리하여 많은 왕과 왕자들이 나올 것이다」』 사실이죠. 나중에 다윗 왕이 나왔고 솔로몬 왕도 나왔죠. 내 기억으로는요. 아마 다른 이들도 있겠죠. 『「난 너와 언약을 맺으니 너와 나 사이에, 자손 대대로 너의 후손과 나 사이에 맺는 영원한 언약이니라. 그러므로 난 너의 신이 되고 장차 네 후손들의 신이 되리라. 너와 장차 네 후손들이 살아갈 땅을 내려주리라」』 오? 지금 그는 예루살렘에 있나 보죠? 오, 아니군요. 『「가나안 땅을 전부 주어 영원히 소유하게 하리라. 또한 나는 그들의 신이 되리라」』 성경에도 있죠.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요. 그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동화 같은 게 아니니까요. 매우 진지한 이야기죠? 하지만 나중에 나오는 다른 이야기는 꽤 재미있고 교훈적이었던 같아요. 이렇게 시간이 나면 한밤중에 내가 전화해서 이렇게 말할 거예요. 『자, 어서요! 빨리 세수하고 녹음실, 화상회의실로 모여요. 얘기할 수 있게요』 (예, 스승님) 다른 이야기를 읽는 거죠.
근데 번역 때문에 내가 좀 지치네요. 이런 책이 좀 있으면 좋겠는데… 여러분이 좀 찾아주겠어요? 유대인 이야기요. 유대교 설화집이라 쓰여 있어요. 아마 영어로 된 책이 있을 거예요. 그게 더 편해요. (예, 스승님)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나요? (예, 찾아보겠습니다) 유대교 이야기, 설화를 말해요. 민담이요. 세 권이 있어요. 흥미로운 유대 민족 문학과 역사가 일부 담겨 있어요. (예, 스승님)
유대 민족은, 내가 받은 인상으로는 세상에서 크게 오해받고 있는 민족이에요. 그러니 그들에 대해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유대 민족들과 다른 모든 민족들 사이가 좀 더 편안해지도록요. (예, 스승님) 영어로 된 책을 구해준다면 정말로 감사하겠어요. 하지만 그러면 원하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전부 다시 읽어야 하겠죠. 오, 대조해보면 되겠어요. 이것과 대조해볼 수 있죠. 이미 읽은 이야기는 페이지를 접어 놨으니까요. 안 그럼 찾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거예요.
봐요, 이렇게 접어 놨어요. 이 이야기는 읽어줘도 되겠다는 뜻이에요. 일부는 읽어주고 싶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은 것들이죠. 또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그냥 이런저런 얘기인데 꼭 알 필요는 없는 거예요. 그것에 대해 질문 있나요? (없습니다) 없어요? 이건 거의 꾸밈없고 쉬운 이야기와 같아요. 이 이야기는 일부가 성경에도 나와 있을 겁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아브라함을 알죠. (예)
여러분은 초기의 아브라함의 신을 또한 기억할 겁니다. 신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고 했어요. 즉 아들을 죽여서 신에게 바치란 뜻이었죠. 아브라함은 그렇게 했죠. 거의 그럴 뻔했어요 (예) 하지만 신은 말했어요. 『아니다, 멈춰라. (예) 양을 바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난 여전히 의구심이 들어요. 어떤 신이길래 양을 죽여 제물로 바치는 걸 요구하나요? 그러고는 다른 한편으로 우리 인간을 비난하죠. 비난만 하는 게 아니고 죽이지 말라고 가르치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스승님) 나중에 다른 이야기들을 읽어보면 그 해답을 찾을 지도 모르죠. (예, 스승님)
몇 달 전에 읽어서 나도 잊어버렸어요. 그래서 오늘 거의 처음 읽은 것과 같았죠. 그러니 여러분도 처음 들은 것이고 나도 처음 들은 셈이에요. 나는 어렴풋한 인상이나 기억만 갖고 있었어요. 전부 기억하진 못해요. 괜찮았죠?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기분 전환에 좋죠.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런 책이 세 권 있어요.
그래서 우린… 지금 여자들 웃음소리가 들려요. 여태 어디 있었죠? 다음엔 다른 이야기를 읽어줄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교훈이 담긴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흥미로워요. 유대 민족과 그들의 신앙, 그들의 역사와 그들이 모세 시대 이후로 겪어야 했던 고난에 대해 아는 건 매우 흥미롭습니다. (예)
모세는 사막으로 그들을 이끌었어요. 정상적으로는 약속의 땅을 찾아야 했죠. 금방 찾을 것 같았지만 40년이나 걸렸죠. 많은 유혈 사태와 역경과 고난을 겪었어요. 어떻게 그들은 40년이나 사막에서 살았을까요. 그들은 이집트에서 나오긴 했지만 가까스로 아슬아슬하게 탈출했죠. 그 당시 정부의 군대가 마음을 바꿔 그들을 전부 없애려고 했죠. 하지만 홍해가 다시 물길을 닫아서 병사들을 수장시키고 그들과 병사들을 갈라놓았어요. 그래서 병사들은 그들을 죽일 수 없었죠. 하지만 그들은 40년이나 사막에서 길을 잃었어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궁금해요. 놀랍지 않나요? (예)
모세도 그들에게 채식을 하라고 말했어요. 『죽이지 말지어다』 그는 오계를 그들에게 줬어요. (예) 그가 산에서 내려온 뒤에요. 정말 대단한 기적이죠. (예, 스승님) 그 동안 신은 그들에게 음식을 줬죠. 만나요. (예) 만나와 그 밖의 모든 걸요. 그렇게 해서 생존했겠죠.
네, 여러분 잘 자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경청해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더 빨리 읽으면 좋을 텐데요. 번역 때문에 더듬거리지 않고요. 네, 좋아요. 짠!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녕히 주무세요. 스승님을 사랑해요) 여자들도 잘 자요. (안녕히 주무세요! ) 잘 있어요. (잘 지내세요) 이제 그만해야겠어요. 아직 내가 보이나요? 안 보이죠. (네, 스승님) 난 여러분이 보여요. 됐어요, 잘 자요. 다음에 또 봐요. (안녕히 주무세요, 스승님) 사랑해요, 사랑해요.
